박근혜 대통령, '국민행복' 주제로 올해 업무보고 청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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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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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민행복'을 주제로 올해 정부 부처의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날 업무보고는 지난 13일과 15일 두차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업무보고와 19일 '통일준비' 업무보고, 21일 '국가혁신' 업무보고에 이은 다섯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업무보고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등 6개 부처가 협업을 거쳐 합동으로 마련한 새해 업무 방향과 계획을 박 대통령에게 보고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뒤 자신이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과 20일 국무회의 때 조만간 단행하겠다고 예고한 개각 및 청와대 조직개편에 대한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민행복'을 주제로 올해 정부 부처의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사진=청와대]


정치권에서는 박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중이나 다음 주 초반에 개각과 청와대 조직개편을 동시 또는 짧은 시차를 두고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국가혁신'을 주제로한 전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법질서와 헌법가치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혁신'을 주제로 행정자치부와 법무부, 국민안전처 등 8개 정부 부처 합동의 신년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권리를 주장하더라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각자의 권리를 주장하고 법을 무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엄중한 법집행이 이뤄져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법을 어겼는데도 그냥 대충 솜방망이로 넘어가면 그게 사회 전반에 신호를 주게된다. 아 대충 해도 되겠구나, 그래서 대충 하게 되면 그것을 전부 찾아다니며 질서를 잡느라 오히려 더 힘들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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