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미국의 기독교 단체인 '메노나이트'가 굶주리는 북한 주민을 위해 지난해 4억원 어치의 고기통조림을 보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메노나이트는 지난해 칠면조, 쇠고기, 돼지고기 등의 고기통조림 11만9640개를 북한에 보냈으며, 이를 위해 36만 달러(약 4억원)가 들었다고 밝혔다.
지원된 고기통졸임은 주로 북한 어린이와 결핵·간염 환자에게 분배됐다고 메노나이트는 덧붙였다.
이 단체가 고기통조림을 지원하는 나라는 북한 외에도 레바논과 필리핀 등 모두 열 세 곳으로, 지난해 이들 나라에 지원한 고기통조림은 모두 47만6664개로 집계됐다.
메노나이트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부터 전세계적으로 가난한 나라에 고기 통조림 보내기 사업을 해왔으며 북한에는 1995년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한편 메노나이트는 네덜란드의 종교개혁자 메노 시몬스(Menno Simons)에 의해 생겨난 재세례파(再洗禮派) 중 최대의 교파이며 메노파 또는 메노나이트파로도 불린다.
메노나이트는 지난해 칠면조, 쇠고기, 돼지고기 등의 고기통조림 11만9640개를 북한에 보냈으며, 이를 위해 36만 달러(약 4억원)가 들었다고 밝혔다.
지원된 고기통졸임은 주로 북한 어린이와 결핵·간염 환자에게 분배됐다고 메노나이트는 덧붙였다.
이 단체가 고기통조림을 지원하는 나라는 북한 외에도 레바논과 필리핀 등 모두 열 세 곳으로, 지난해 이들 나라에 지원한 고기통조림은 모두 47만6664개로 집계됐다.
한편 메노나이트는 네덜란드의 종교개혁자 메노 시몬스(Menno Simons)에 의해 생겨난 재세례파(再洗禮派) 중 최대의 교파이며 메노파 또는 메노나이트파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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