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중국 배우 주동우가 배우 이준기의 외모를 칭찬했다.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 인터뷰에서 이준기는 "중국에서의 첫 작품인데 적응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행복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주동우와도 첫날 키스신을 촬영해 빨리 친해졌다. 친밀감을 유지하려고 다가가 많이 귀찮게 했는데 잘 받아줬다. 고맙다"며 상대 배우 주동우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주동우는 "예전부터 그의 작품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함께 작업하게 되니 나보다 외모가 예쁘고 뛰어나서 부담스럽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준기·주동우 주연의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는 중국 상하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넘나들며 국경과 지역을 넘어선 감동적인 사랑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준기는 한국인 남자 박준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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