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에는 지금까지 봄·여름·가을에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방문했으나 최근 들어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으면서 겨울에도 수많은 손님이 찾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전국에서 축구·배구·검도·태권도 등 70팀 연인원 1만 5000여명이 동계훈련을 하는 등 갈수록 방문객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군은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에 걸맞은 안전한 먹을거리와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하고자 식품접객업소와 공중위생업소 등을 대상으로 365일 지도·점검과 함께 주인의식 함양을 위한 친절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2015년을 1000만 관광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시대를 열어가는 원년으로 삼고 식품접객업소·공중위생업소·식품제조가공업소 등에 대한 위생점검과 더불어 친절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3개 단속반을 편성해 수시로 지도·점검을 펼치되 관광객이 집중되는 상춘시즌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 아래 내달 중 하동읍을 기점으로 관광지 주변에 대한 상춘객 맞이 특별점검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해마다 5∼6월 실시하던 음식·숙박업소 종사자에 대한 현장 맞춤형 친절교육도 올해에는 내달부터 시작해 관광하동의 이미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