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은 22일 지난해 8월부터 ‘루원시티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학교등 교육시설과 주거시설을 연계해 주민과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교육타운’으로 개발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밝혔다.
인발연은 또 루원시티가 인근에 위치한 청라국제도시나 검단신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연계할수 있는 주변시이 전혀없다는 약점을 안고 있다며 도시기능이 중복되지 않아야한다는 부분까지 고려해 볼 때 교육타운 개발이 가장 적절한다고 평가했다.
인발연은 구체적 개발방안으로 상업지역내 ‘키즈랜드’를 조성해 유아,어린이등을 위한 교육체험,놀이프로그램등을 운영하면서 앵커시설화 하면 자연스레 소비가 늘어나면서 도시활성화에기여하게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경기침체로 10여년간 표류를 계속하고 있는 루원시티는 그동안 △행정타운 △한류문화특구 △교육타운등을 놓고 개발방향을 저울질해 왔으나 이번 인발연의 ‘교육타운 최적안’이 발표되면서 인천시의 향후 개발계획과 방향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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