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통합 디지털 미디어렙 및 광고마케팅 플랫폼 전문 기업 DMC미디어(대표 이준희)가 22일 ‘앱 다운로드 마케팅 시장 현황 및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앱 다운로드 마케팅의 핵심은 앱마켓 순위 상승을 통해 신규 회원을 확대하고 진성 유저를 확보한 다음, 매체유입 효과분석을 통한 매체 재집행으로 순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다운로드 마케팅이란 리워드와 비리워드 광고, 사전모집 등의 방법을 통해 앱 다운로드를 확산시키는 활동을 의미한다. 앱 마켓을 이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주로 상위에 노출된 앱을 다운로드 받기 때문에 순위 상승에 주요 지표가 되는 앱 다운로드 수를 높이는 데 주력하는 것이다.
실제 DMC미디어가 지난해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캠페인을 집행한 사례를 보면, 앱 출시 1일차와 2일차에 앱 다운 수치가 가장 높았지만, 안드로이드 앱 마켓인 구글플레이 스토어 내 순위는 3일차부터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앱 출시 초기 앱을 설치하거나 실행하는 사용자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리워드 광고 플랫폼을 통해 앱 다운 수치를 극대화하면 단기간 내 순위 상승이 가능하며, 이를 통한 자연 유입 유저를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최근에 다수의 리워드 광고 매체가 생겨남에 따라 이중으로 리워드를 지급받는 중복제거의 필요성이 증가했으며, 보상만 받고 앱을 삭제하는 체리피커의 문제가 대두됐다.
이밖에 순위 상승을 위한 알고리즘이 변화해 앱 다운로드 수 외 매출액, 별점, 평가자 수, 시간당 다운로드 증가량, 앱 실행 및 삭제 수 등 다양한 지표가 추가되어 통합적인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박종서 DMC미디어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장은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마케팅 집행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알고리즘에 대응할 상품의 고도화 및 모바일 트래킹&분석 솔루션의 사용이 필수 요소가 됐다”며 “다만, 하나의 앱에 각각의 상품과 솔루션에 대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 SDK)를 모두 삽입해야 돼서 앱의 로딩속도 저하 및 시스템 불안정 등의 문제가 발생해 통합 SDK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DMC미디어는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하나의 SDK삽입을 통해 앱 트래킹과 분석은 물론 보상형/비보상형 상품 집행과 중복제거, 일반 디스플레이광고(DA)에 대한 유입 트래킹까지 가능한 ‘DMC One SDK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DMC One SDK 프로젝트’의 통합 SDK에는 리워드와 비리워드 광고로 앱마켓 내 순위 부스팅을 통해 대규모 다운로드를 유발하는 ‘엠피커(mPICKER)’와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해 진성유저 확보가 가능한 ‘애드풀(ADpool)’, 유저의 사용행태 분석과 유입채널 분석을 통해 마케팅 채널별 성과를 확인 할 수 있는 ‘엠트래커(mTRACKER)’ 플랫폼이 포함돼 캠페인에 대한 통합 리포트를 제공한다.
각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MC미디어 홈페이지(www.dmcmedi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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