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소기업청은 전문엔젤로부터 투자를 받아 3만 번째로 벤처확인을 받은 모비데이즈에 대해 벤처확인서를 전달하고, '벤처 3만 시대' 개막을 알렸다.
1998년 2042개였던 벤처기업 수는 2000년대 초 중흥기를 거치며 급성장 해 2006년 1만 2218개, 2010년 2만 4645개까지 급증했다.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 성장을 이어가며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2013년 이들 벤처기업의 총 매출액은 198조원으로 GDP의 13.9%를 차지한다. 평균 매출액은 68억원을 넘어서며 중소기업의 2.4배를 기록했다.
중기청 벤처정책과 관계자는 "벤처기업이 현 추세대로 성장한다면 오는 2017년 3만 5000개, 전체 매출액도 230조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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