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교육수준 경기도 평균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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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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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 시민들의 교육수준이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2014 의왕시 사회조사결과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대학을 졸업한 의왕시민들의 비율은 전체 46.5%로, 경기도 평균 39.3%보다 7.2%높게 나타났다. 또 고학력자의 비율도 2012년 41.2%에서 2013년 41.5%, 2014년 46.5%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의왕 시민들이 종사하는 직업에 있어서도 변화가 보인다. 전문가와 사무종사자의 비중은 1.5%와 0.9% 각각 소폭 상승했으며 기능종사자와 장치기계조립조작 및 조립종사자는 각각 1.7%와 2.9% 감소했다.

이러한 변화는 내손동 재건축, 포일택지개발 등 신도시 개발에 따른 중산층의 외부유입과 대학진학율에 비례한 고학력자들의 양적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2016년 농협 IT 전산센터가 들어서고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고학력자와 전문직 종사자들의 비율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변화되는 의왕시의 추이를 정확하게 파악해 맞춤형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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