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경찰서는 22일 피해아동부모들의 신고에따라 CCTV영상분석 및 담당교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결과 총12명의 아동들에 대한 아동학대가 진행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따르면 8명은 CCTV영상을 통해서,4명은 피해아동 부모진술에 대한 해당교사의 자백에 의해 아동학대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의 조사내용에는 “해당교사는 지난해 학기초부터 아동들이 수업을 못따라 오거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소리를 치고 때릴 듯이 겁을 주고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는등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한 점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해교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22일 오전중으로 어린이집 원장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해 추가 범죄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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