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설 물가안정 위해 정부비축 수산물 시장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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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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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6일부터 설 성수기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명태 4000톤, 오징어 4000톤 등 등 정부 비축수산물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외에도 고등어 1000톤, 갈치 600톤, 조기 200톤 등 총 1만4000여톤 규모다.

해수부는 명태(650g) 1500원, 고등어(400g) 1750원, 오징어 (360g) 1750원 등 방출 수산물에 권장 판매가격을 정해 시중가격보다 10~45% 싸게 팔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상인들에게 우선 물량을 공급하는 동시에, 전국 바다마트와 수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에서 제수용품 특판 행사를 한다.

이밖에 해수부는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를 막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자치단체,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박성우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국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수산물 물가 안정과 원산지 단속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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