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이 모기에 물려 병원에 이송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린제이 로한이 남태평양 보라보라섬에서 난치 열대병에 감염돼 병원에 긴급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휴가차 보라보라섬을 찾은 린제이 로한은 모기에 물린 후 관절통증으로 서지도 못할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린제이 로한이 걸린 바이러스는 뎅기열과 유사한 치쿤구니야 바이러스로, 남미 등에서 크게 유행했던 감염병이다. 감염되면 고열을 비롯해 피부발진, 두통, 오심, 근육통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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