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반발에 이수 나가수3 하차…네티즌 "제작진 이슈로 이용?"

이수 나가수3 하차[사진=뮤직앤뉴 블로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엠씨더맥스 이수가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에서 하차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난이 MBC 측에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논란을 예상했으면 처음부터 섭외하지 말지. MBC 웃긴다" "이수는 단지 이슈메이커였나?" "보면 불편한 사람 전면에 내세워 뭔가 강요받는 듯한" "진작에 출연시키지를 말지. 논란의 MBC네" "이수를 갖고 놀다니 정의 구현이냐" 등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22일 MBC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청자의 의견을 존중해 '나가수3'에 출연 예정이었던 이수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이수 하차를 전했다.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방송활동을 접었던 엠씨더맥스 멤버 이수는 처음엔 출연을 부정했다가 아내이자 가수인 린 없이 단독 출연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비난을 쏟아내자 결국 MBC는 이수 출연 하차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