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이전으로 본격적 사업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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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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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수요일 정신과 임상자문의 예약자 무료 상담

고성군 정신건강증진센터[사진=고성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올해 1월부터 보건소 내 증축 건물에 고성군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이전하여 '군민 정신건강증진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상 2층, 건축연면적 399.74㎡ 규모로 1층에는 프로그램운영실, 상담실, 사무실을 2층에는 체력단련실을 갖추고 정신보건간호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의 전문 인력으로 운영된다.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주요업무는 ▲정신분열증, 우울증, 조울증 등 재가 정신질환자 가정방문·등록·관리·자원연계 ▲질환자 및 일반인 정신건강 상담 및 교육 ▲자살예방 상담 ▲노인우울 간이검사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 조기검진 ▲정신질환 편견 해소 홍보 등으로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신건강 상담 및 치매 조기검진 등을 비공개로 받을 수 있고, 매주 수요일은 정신과 임상자문의가 방문해 무료로 예약자를 상담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이란 단어로 편견을 갖지 말고 지역주민 누구나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편안하게 찾아 주기를 바란다. 주변에 정신적인 문제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안내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화상담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증진센터(055-670-405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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