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붉은대게 작년 12월 생산량 전월 대비 21% 감소 가격 5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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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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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11개 어종 중 지속적인 자원관리가 필요한 붉은대게에 대하여 어입인과 수요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14년 12월 붉은대게 생산현황을 분석하였다.

강원 및 경북 지역의 12월 생산량은 2,687톤으로 강원 1,226톤(45.6%), 경북 1,461톤(54.4%) 생산 되었다.

지역별로는 속초 1,206톤, 울진 1,050톤, 영덕 411톤 그리고 강릉은 20톤 순으로 생산되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공]

12월 생산량 2,687톤으로 11월 3,402톤에 비해 21% 감소하였으며, 전년 동월(3,964톤)대비 47.5%가 감소하였다.

붉은대게 평균 체장은 102mm로 지난해 같은 기간 측정치(96.4mm)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붉은대게 12월 평균 입찰단가는 15,950원/kg으로 전월(10,624원/kg)에 대비 50.1% 상승, 전년 동월(10,620원)대비 50.2% 상승하였다.

가격상승 원인으로는 경북홍게통발협회에서 자율관리어업으로 붉은대게 전체 TAC 생산량 100%가 넘어가지 않게 자체적으로 규제 및 제한하여 왔으며, 해맞이 관광객으로 인하여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FIRA 동해지사(지사장 이채성)는 지역 어업인과 소비자들을 위하여 매월 붉은대게 및 주요수산물에 대한 생산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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