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은행 통합 예비인가 승인 여부 2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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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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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위원회의 하나은행 및 외환은행 통합 예비인가 여부가 다음달로 연기될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 개최하는 금융위 정례회에 통합 예비인가 승인안건을 상정하지 않을 예정이다. 정례회의에 앞서 열리는 합동간담회에도 안건 자체가 상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의 이 같은 결정은 예비인가 승인에 대한 시간 부족 때문이다. 금융위는 금융지주 계열사 간 합병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후 60일 이내에 승인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2012년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당시부터 통합 관련 서류를 여러 차례 검토했기 때문에 이달 중 승인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기본절차 등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는 다음달 11일 정례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예비인가 승인 시 하나금융은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을 의결한 뒤 본인가를 신청한다. 본인가 신청 후 최대 30일 내 결과가 통보되는 점을 감안하면 3월 중순 이후에 본인가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일정에 맞춰 하나금융은 양행의 합병기일을 3월 1일에서 4월 1일로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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