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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유엔 홈페이지]
통신에 따르면 자 대사는 반 총장과 유엔총회에 보낸 서한에서 "신동혁은 사기꾼이자 기생충"이라며 "(신동혁의 증언 같은) 거짓된 기록에 기반해 유엔 총회가 강제로 채택한 모든 북한 인권결의안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자 대사는 또 북한에 정치범수용소가 없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신 씨가 13세 소녀를 성폭행한 범죄자라고 몰아붙였다.
신 씨는 지난해 10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성폭행 의혹은 조작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신 씨는 최근 고문을 20세 때 당한 것이라고 번복하는 한편 악명 높은 14호 정치범수용소에서 나고 자란 게 아니라 어린 시절 인근 18호 수용소로 이송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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