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독일 머크에 바이오시밀러 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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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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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화케미칼이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다빅트렐)의 기술을 포함한 판권을 독일 머크에 수출한다.

22일 한 언론매체는 한화케미칼이 머크 세르노와 기술 이전과 판권 등의 협상을 끝내고, 이같은 내용을 내달 초 발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한화는 미국 머크(MSD)와 7800억원의 파트너십 맺었다가 이듬해 계약을 해지 당한 쓰라린 경험을 갖고 있다.

당시 임상시험을 포함한 기술 이전 계약이었지만 미국 머크 측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전략 수정에 따라 계약이 해지됐다.

독일 머크는 세계 2차대전 이후 미국에 넘긴 미국 머크와 별도 회사로 350년 전 설립된 독일 전통의 화학 회사다.

머크 세로노(Merck Serono)는 국내 허가를 통해 브라질 등에서 임상 실험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허가와 생산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우선 중남미 지역 판매를 위해 브라질의 주요 제약업체들이 지분을 공동투자한 '바이오노비스(bionovis)'에서 내년 이후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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