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 학대·김치 따귀’ 보육교사 모두 구속…‘주먹질’ 보육교사는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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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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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학대·김치 따귀’ 보육교사 모두 구속[사진=연합뉴스TV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김치를 남겼다고 원생의 따귀를 때린 보육교사가 구속된 데 이어 물티슈로 원생을 학대한 보육교사도 구속됐다. 원생에게 주먹을 휘두른 교사에게는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

지난 17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린이집 원생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보육교사 A(33·여)씨를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8일 원생 B(4)양이 점심식사 후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뺨을 강하게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울산지방경찰청은 22일 어린이집에서 남자 원아의 입에 물티슈 등을 가득 넣어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울산시 북구 모 어린이집 원장 C(41·여)씨를 구속했다.

어린 아이에게 주먹질을 한 보육교사 D(25·여)씨에게는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D씨를 상습 아동학대 혐의로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아직도 열 받는다” “모두 처벌 단단히 받으시길” “충격적인 사건이었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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