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자신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음을 감지고 있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스트레스를 꼽았다.
23일 사람인이 직장인 420명을 대상으로 '현재 자신의 건강상태'를 질문한 결과, 60.7%가 '문제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66.3%)이 남성(56.4%)보다 건강 위험신호를 더 많이 느꼈다.
건강에 문제가 있다 생각한 이유는 '관련 증상을 겪고 있어서'(35.3%) 라고 답했다. 그 신호로는 '만성피로', '눈의 피로', '허리 통증' 등을 들었다.
건강 악화의 원인 1위는 단연 '과도한 스트레스'(55.3%, 복수응답)이 차지했다. 건강관리 부족과 과도한 업무량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응답자들은 건강을 찾기 위해 매달 평균 10만 4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회사에서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72.1%가 '없다'도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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