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고단열 로이유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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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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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하 89.6도, 극한의 추위 이기는 로이유리 공급

한글라스가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고단열 로이유리를 공급한다. [사진=한글라스]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한글라스가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고단열 로이유리를 공급한다.

한글라스는 현재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총면적 3960m²(약 1200평)의 로이유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공급될 ‘플래니썸 원’은 한글라스의 주거용 건물 제품인 플래니썸 가운데 최고의 단열 성능을 지닌 하이엔드급 제품이다.

이 제품은 판유리의 한쪽 면에 은(Ag)막을 한번 코팅한 싱글로이유리지만, 세 번 코팅한 트리플로이유리와 같은 단열성능을 제공해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했다. 또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친환경 건축물 건설을 위한 필수 건자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남극 세종과학기지 리모델링에는 한글라스의 로이유리와 함께 한글라스의 파트너사인 공간시스템창호의 고단열 알루미늄 창호가 함께 공급된다. 이 제품은 풍압을 고려한 설계로 기존의 창호와 차별화되는 우수한 내풍압성을 제공하고, 3중차단방식의 특수설계된 워터캡을 적용해 빗물이나 바람이 스며드는 것을 차단한다.

이용성 한글라스 대표는 “극한의 추위 속에서 연구에 전념하는 남극 세종과학기지 대원들에게 한글라스의 로이유리가 한층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추위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우리나라의 환경에서도 로이유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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