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왕 부총리를 만나 경제 및 관광 분야 등을 중심으로 한 한·중 양국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왕 부총리는 시진핑 정부 출범 이후 경제를 총괄하는 부총리로 대외 경제와 무역·관광·농업 분야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왕 부총리는 지난 해 7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방한 시 박 대통령과 한중공동성명을 통해 '2015 중국 관광의 해, 2016 한국 관광의 해' 지정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서 이날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중국 관광의 해' 개막식에 참석키 위해 전날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방문 중이다.
왕 부총리는 2009년 광둥성 당서기 재직시 외교부 주관 유력인사 초청 사업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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