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는 22일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05%로 동결하고 2016년 9월까지 매달 600억 유로의 국채와 민간 채권을 매입하겠다고 결정했다. 예치금 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0.2%, 0.3%를 유지했다.
아이엠투자증권은 ECB의 유동성 확대가 유로화 케리자금 이동을 촉진시켜 앞으로 국내자본시장으로 유럽계 자금이 이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ECB의 국채 대량 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은 장기적으로 민간부문의 투자와 소비를 활성화 할 것"이라며 "유로 달러 환율이 2003년 9월 이후 최저치인 1.1350달러선으로 하락해 유로화 약세가 가속화되면서 독일 프랑스 등 경기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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