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진단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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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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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즈, 결핵면역도, 세균, 바이러스, 고위험병원체 등 7개 분야 평가 우수


▲조인숙 원장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감염병 분야에서 진단능력 정도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분야별로 에이즈, 결핵면역도, 수인성·식품매개질환, 급성호흡기질환, 발열성질환, 생물테러 관련 등 모두 7개 분야이다.

평가항목은 △면역학적 검사(HIV, 잠복결핵 등) △세균성질환 검사(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레지오넬라, 탄저균 등) △바이러스성질환 검사(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매개체질환 검사( SFTS, 쯔쯔가무시 등)로서 모두 적합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3년에 새롭게 발생한 SFTS(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는 진단능력을 타 시·도보다 신속히 인정받아 환자 치료 및 사망자 최소화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생물테러 가능성이 있는 탄저, 페스트 등 고위험병원체 진단능력도 인정받았다.

조인숙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내외 관광객 및 국제교류 증가에 따라 지역내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 뿐만 아니라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최첨단 감염병 진단장비 도입 및 교육 프로그램 이수 등 감염병 진단 능력을 향상시키겠다” 며 “이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제주 구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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