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란전 승리를 위해서는 침착해야 하고 인내해야 한다. 우리의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필승에 필요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라크는 일본, 요르단, 팔레스타인과 함께 속한 조별리그 D조에서 2승 1패를 거둬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비록 일본에 0-1로 패하긴 했지만 이긴 두 경기에서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단단한 조직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야신은 지난 경기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야신은 “지난 경기는 내게 중요하지 않다. 나는 그라운드에 나서는 순간 지난 어떤 경기도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새로운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야신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패배해 귀국하고 싶지 않다”면서 “승리로 이라크 국민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라크와 이란의 2014 호주 아시안컵 8강전은 23일 오후 3시 30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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