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아시안컵’ 이라크 야신 “이란전, 인내하면 이길 수 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23 13: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라크-이란[사진=호주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이라크 미드필더 아흐메드 야신이 이란과의 8강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야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란전 승리를 위해서는 침착해야 하고 인내해야 한다. 우리의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필승에 필요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라크는 일본, 요르단, 팔레스타인과 함께 속한 조별리그 D조에서 2승 1패를 거둬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비록 일본에 0-1로 패하긴 했지만 이긴 두 경기에서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단단한 조직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야신은 지난 경기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야신은 “지난 경기는 내게 중요하지 않다. 나는 그라운드에 나서는 순간 지난 어떤 경기도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새로운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대방에 대한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 야신은 “이란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을 경계해야 한다. 그는 장신에 힘이 좋으며 스피드도 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야신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패배해 귀국하고 싶지 않다”면서 “승리로 이라크 국민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라크와 이란의 2014 호주 아시안컵 8강전은 23일 오후 3시 30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