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의사 국가고시 2년연속 100%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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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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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명 응시하여 전원 합격...전국 평균은 94.6%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전경[사진=경상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의학전문대학원이 '의사 국가고시 2년 연속 100% 합격'을 달성했다.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최준영)에 따르면 지난 1월 8~9일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2015년도 제79회 의사 국가고시에 67명이 응시하여 전원 합격했다.

1월 22일 발표된 합격자 공고에 의하면 이번 의사 국가고시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94.6%이다.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해에도 전국 평균 93.8%보다 높은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의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최상위 성적을 유지해 왔을 뿐만 아니라 2003년 한국의과대학인정평가위원회로부터 '완전인정'을 받음으로써 의학 교육ㆍ연구ㆍ시설에서 전국 유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3만 8000평의 대지에 의학전문대학원과 1000병상의 수련병원인 경상대학교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러닝센터와 10개의 PBL(문제바탕학습: Problem Based Learning)실 및 12개의 OSCE(객관 구조화 진료시험;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실이 마련된 임상술기센터가 완비되어 있는 등 최적의 교육ㆍ연구ㆍ실습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상대학교병원은 2014년 권역류마티스ㆍ관절염센터를 완공하였고, 2015년 말 700병상 규모의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 병원을 개원하면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명실 공히 경남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의료인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최준영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올해 의사 국가고시에 대비해 열심히 노력해온 학생들과 최선을 다하여 지도해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학업증진과 지속적인 우수 인재 배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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