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MIRAI' 증산 "2017년까지 3000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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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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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MIRAI[사진=한국도요타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도요타자동차는 신형 수소연료전지자동차 'MIRAI(미라이)'를 2015년 말까지약 700대, 그 이후 2016년에는 2000대, 2017년에는 3000대 정도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요타는 일본에서는 출시로부터 대략 1개월의 계약 대수가 약 1500대에 이르는 등 호평을 받고 있는 점과 2015년 가을부터는 미국 및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점을 근거로 수요에 부응하는 공급 체제를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도요타는 이와 함께 증산 후의 일본, 미국, 유럽에서의 판매 계획에 대해서는, 각국에서의 수소 스테이션 정비의 진전, 에너지 정책, 차량 구입 보조 정책이나 환경 규제 등의 행정 시책, 고객의 수요 동향 등을 확인해 가며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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