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내 회전교차로 전국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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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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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김제시가 시내 주요 지역에 설치한 회전교차로의 효율성이 입증되면서 전국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23일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경찰서, 시청로터리, 구산사거리 등 시내 5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설치운행하면서 교차로의 지체가 크게 줄고 통행속도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내 주요 곳곳에 설치된 회전교차로[사진제공=김제시]


기존 신호체계의 직각교차로에 비해 회전교차로는 천천히 돌면서 지나가지만 신호대기가 없어 통행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 대기시간이 없어 공회전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도 감소하는 등 환경개선 및 에너지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에서는 양보와 회전차량 우선이라는 원칙을 지킬 경우 혼잡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그 효과도 크다”며 "김제 회전교차로가  우수사례로 평가돼 전국적인 모범사업으로 확산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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