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이날 2014년 기아자동차 경영실적 발표에 이어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2014년 배당은 회사 가치실현 및 배당률을 고려해 주당 1000원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 부사장은 "이는 2013년 대비 44% 증가한 액수"라며 "행후 지속성장 가능성과 수익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울러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배당률 차이를 점진적으로 축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업의 실적이 배당으로 연결된다는 믿음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기업 가치를 향상시켜 주주가치 재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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