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첫 업무보고는 생생한 현장 확인부터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23일 일산동구청장 취임 후 첫 부서별 주요업무보고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부임한 이경재 일산동구청장은 각 과장과 팀장이 배석한 가운데 팀장들로부터  일산동구 핵심 추진업무와 부서별 현안사안을 보고 받았다.

이 날 주요업무보고는 구청장과 과장, 팀장 간 자유롭게 넥타이를 풀며 격식 없는 가운데 열띤 토론을 펼쳐 이경재 일산동구청장의 행정 스타일과 향후 행보를 가늠하게 했다.

업무보고에 앞서 22일에는 현장을 먼저 보고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하기 위해 현안사업장을 찾았다.

구청장을 비롯해 과장, 동장, 팀장, 실무 담당자까지 참석하여 돌아본 곳은 ▲장항 5교 재설치 ▲유해환경시설 및 비산먼지 ▲견달산로 도로 확포장 ▲이마트 뉴코아 구간 보도정비 등의 10개소 민원현장이었다.

첫 보고를 받은 이경재 일산동구청장은 “100만 도시에 걸맞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시민들과 많이 소통하고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쳐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