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이번 등심위에서 학부 입학금과 대학원 입학금도 동결했다.
건국대는 “교육시설 투자와 우수 교원 유치, 물가 상승 등 대학의 재정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불가피한 등록금 인상 요인이 많지만 정부의 국가장학금 확충 등을 고려해 5차례 등심위 회의와 논의를 거쳐 동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삭감하고 부서별로 올해 예산을 10%씩 추가 절감하는 한편 소모성도 경비도 줄이는 등 긴축재정으로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원 수요를 충당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성신여대가 등록금을 동결하고 연세대는 0.2% 인하를 결정해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인하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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