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제주도 흑돼지 집, 진짜 제주도 흑돼지 맛집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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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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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돈앤돌]

<b>'나 혼자 산다' 데프콘이 갔던 곳 '눈길'</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문득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바쁜 일상에 지루함을 느껴 무작정 힐링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제주도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지다. 

식도락 여행지로 유명한 제주도에서는 꼭 먹어야 하는 대표 음식으로 흑돼지가 꼽힌다. 최근 관광객 증가로 흑돼지 전문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어디로 가야 제주 본연의 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지 선택의 어려움이 있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가수 데프콘이 방문해 화제가 됐던 '돈앤돌'은 거대한 돌판에서 굽는 흑돼지와 불쇼로 유명하다. 고기를 주문하면 리필이 가능한 샐러드바가 무료로 제공돼 과일, 야채, 샐러드, 커피, 수정과 등을 즐길 수 있다.

'돈앤돌'에는 빨간 우체통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지에서 지인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요금을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제주도 초콜릿을 선물로 주는 등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제주도의 포근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 유채꽃 대신 한라산에 눈꽃이 핀 제주도, 가 본 사람만이 아는 별미다. 제주도의 푸른 밤은 차가운 공기에 더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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