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기업 실적 부진 우려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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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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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부진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1.38포인트(0.79%) 하락한 1만7672.60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1.33포인트(0.55%) 내려간 2051.8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종합지수는 7.48포인트(0.16%) 오른 4757.88로 장을 마쳤다.

배달 서비스 업체인 UPS는 지난 해 4분기 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고 맥도날드는 “4분기 매출이 7.3% 감소했다”고 밝혔다. 화장지 제조업체인 킴벌리-클라크의 매출도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유가 약세도 뉴욕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2센트(1.6%) 하락한 배럴당 45.5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다.

에너지 정보기업인 '젠스케이프'는 “20일로 끝난 주간, WTI 선물의 실물 인수지점인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재고량이 17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맥도날드가 1.5%, UPS는 9% 넘게 급락했다. 이날 처음 거래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박스(Box)는 65.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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