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즈쿨, 올해 350개로 확대 운영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2015년 청소년 비즈클'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25일 중기청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즈쿨은 'Business+School'의 합성어다. 학교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를 지닌다.

실제 청소년 비즈쿨은 2002년 첫 도입 이후 2014년까지 총 1362개 학교에서 82만 9000명의 학생이 참여해, 창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 등, 국내 유일의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왔다.

이에 올해는 지난해(200개)보다 150개교가 증가한 약 350개 학교를 비즈쿨로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학교 정규과정과 비즈쿨 프로그램의 접목을 확대해 학벌 위주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열정 등 기업가적 마인드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