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초등학생과 그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비행기 원리 이해와 천체관측의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아시아나 별학교’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에 있는 ‘과학 동아 천문대’에서 사전 응모를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참가자와 가족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천문학 기본 강의와 천체관측, 시뮬레이션 영상 등을 관람하는 아시아나 별학교 행사를 진행했다.
별학교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된 응모접수 기간 동안 약 1200명의 참가자가 지원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별학교는 비행기 원리에 대한 소개와 별자리 및 행성에 대한 설명, 북극성을 찾는 방법,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별자리 등 초등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이론 교육이 실시됐다.
이어 실제로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목성, 별자리 등을 자유롭게 관측하며 이론으로 배웠던 내용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천체투영관으로 이동, 8m 돔 스크린을 통해 가상의 별자리를 체험했다.
별학교에 참석한 김형우(12세)군은 “밤 하늘의 별들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며 “망원경을 통해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며 저 하늘을 나는 비행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별학교 이외에도 ‘국악 체험교실‘과 ‘미술 체험교실’, ‘승무원 체험교실’ 등 가족 단위의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오고 있다”며 “이를 통해 향후에도 고객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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