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해사안전감독관 최종합격자 22명의 명단을 발표했으며 다음 달 중 12명을 더 뽑는다고 25일 밝혔다. 총 채용인원은 34명이다.
해수부는 세월호 사고 이후 선박과 사업자의 안전관리 상태를 감독하기 위해 항공과 철도 분야에 있는 안전감독관 제도를 선박에 도입했다.
해수부는 15∼20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선박 전문가를 전문임기제 공무원(가·나급)으로 채용한다. 근무기간은 5년이며 이후 3년 단위로 재계약할 수 있다.
해수부는 28일 부산 한국선원센터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어 해사안전감독관의 주요 업무와 응시자격 등을 소개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감독관은 교육을 거쳐 4월부터 해수부 본부와 지방해양수산청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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