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27회에서는 우석(하석진)이 마태산(박근형)을 찾아가 "왜 이강춘 씨에게 저를 돌아가신 아버지 혼외자식을 사칭한 사기꾼이라고 했느냐"며 따져 물었다.
이에 마 회장은 "난 자네가 과거 같은 건 다 잊어버리고 살길 바랐다. 그래서 새 삶을 살아주길 바라서 새로 호적을 만들어주고 신화그룹 장학생으로 뽑은 거였다"고 거짓말했다.
한편, 앵란(전인화)는 단심(정혜선)이 담요를 뒤집어쓰고 장독대 앞에서 보호를 서던 모습을 기억해내고는 장독대를 차례로 열어본다. 그리고 서류가 숨겨져 있는 베개를 찾아냈다.
방송 말미 마 회장은 우석을 살려준 사람이 앵란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네가 감히 나를 능멸해!"라며 뺨을 때려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한 사연을 간직하고 한국여자교도소에 수감됐던 여자 4명이 출소 후 한 가족을 이뤄 살아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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