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사람이 좋다' 이본이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이본은 "20살에 데뷔한 후 하루도 쉰 적이 없다. 바쁜 일정과 더 많은 것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에 지쳐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의 유방암을 알고 난 후 '효도해야겠다. 효도할 때다' 이런 느낌이 강하게 왔다. 모든 일을 제쳐놓고 엄마의 24시간을 지켰다. 친구를 만나도 집 주위에 있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당시 이본의 어머니는 유방암 3기였으며, 현재도 투병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른 부위에 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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