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원작자 트위터 계정 삭제…논란에 대한 부담?

[사진 제공=MBC, SBS]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하이드 지킬 나' 원작자 이충호 작가가 트위터 계정을 없앴다.

현재 이충호 작가의 트위터(twitter.com/CHOONGHOda)는 삭제돼 공개되지 않는 계정으로 나온다.

불과 이틀 전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와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한 것과 비교해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작가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킬미 힐미'의 주연 지성을 향해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는 사실을"이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킬미 힐미'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작가가 제작사에 직접적으로 어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며 "시점이나 정황이 말이 안 된다. 일일이 대응하고 싶지 않고, 해프닝으로 넘길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