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마리 앙투아네트가 사형을 당한 이유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상화에 얽힌 이야기가 그려졌다.
프랑스 왕비였던 마리 앙투아네트는 화가에게 자신의 초상화를 맡겼지만, 자신의 돌출된 턱이 강조돼 어떤 초상화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에 마리 앙투아네트는 여자 화가인 엘리자베스에게 초상화를 맡겼고, 엘리자베스는 같은 여자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음을 이해해 아름다운 초상화를 그리려 연구를 시작했다.
엘리자베스의 초상화를 보고 감동한 마리 앙투아네트는 그를 왕실 전속 화가로 임명했고, 총애를 받은 엘리자베스는 더 아름답고 화려한 초상화를 그렸다.
하지만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장미를 들고 있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상화에 가난함에 지쳐있던 국민들은 분노했다. 결국 국고를 낭비한 '빚쟁이 왕비'라고 낙인 찍힌 마리 앙투아네트는 자신의 초상화로 인해 죽음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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