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송지효 귀여운 말실수 “이 무대 음악중…” ‘심’?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송지효가 귀여운 말실수를 했다.

25일 오후 1시 방송된 ‘인기가요’는 8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송지효는 역대 MC 자격으로 ‘인기가요’ 진행을 잠시 맡았다.

800회 특집인만큼 ‘인기가요’의 연혁을 설명하는 가운데 송지효는 “음악중…”이라고 말하다 순간 실수를 깨닫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급히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걸스데이 민아가 “인기가요가 지난 1999년도에 첫 방송을 시작했는데 ‘이 인기가요’에서 첫 번째 1위의 영광을 누가 받았는지 아느냐”고 수습했다.

송지효는 “당연히 알고 있다. 오랜만에 ‘런닝맨’에서의 모습은 잊으셔도 좋다”라고 터보를 소개했다.

800회 특집 ‘인기가요’에는 정용화, 종현, 매드클라운, EXID, 노을, 터보, 나인뮤지스, U-Kiss, 신화, 리지, 에디킴, 다비치, 1Punch, 여자친구, 소나무, 앤씨아, JJCC 등이 출연했다. 1위 후보는 EXID의 ‘위아래’와 매드클라운 ‘화’, 노을 ‘목소리’다.

한편, 애프터스쿨 나나와 열애설에 휩싸인 홍종현은 MC로 마이크를 잡았으나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