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 쌍용 티볼리 '세일즈맨'으로 일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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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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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티볼리 출시행사에서 공재광 시장(왼쪽 첫번째) [사진=평택시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공재광 평택시장이 최근 쌍용자동차에서 출시한 신차 ‘티볼리’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선다.

공 시장은 김인식 시의회 의장과 함께 지역현안 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한 것의 일환으로,먼저 오는 26일부터 관내 기업인 쌍용자동차를 지원하기위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목걸이 피켓 홍보를 시작으로 전국 대도시를 순회하며 신차 ‘티볼리’의 판로 개척 및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티볼리는 쌍용자동차에서 2011년 코란도C 이후 4년만에 출시되는 신차로, 가격 경쟁력과 각종 편의사항까지 갖춘 ‘올해 가장 핫(HOT)한 신차’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평택시는 올해 교체·신규구매 예정인 공용차량(승용차·SUV) 13대(2억6천만원)를 모두 티볼리 등 쌍용자동차 차량으로 구입키로 했다. 시의 전체 공용차량은 현재 292대이며 이 가운데 쌍용자동차 차량은 25대다

공 시장은 청와대 국무총리실 행정자치부 등 중앙정부를 방문해 쌍용자동차를 관용차량으로 구입해 줄 것을 요청하고,정부부처 장·차관에게 서한문을 직접 전달하는 등 쌍용자동차 판로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전국민주노총금속노조쌍용차지부 김득중 지부장과 굴뚝농성중인 김정욱 사무국장, 이창근 기획실장에게 농성을 중단하고 쌍용자동차 세일즈에 함께 동참해 줄것을 제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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