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지배구조 불똥? 장기적 성장 기대 [하나대투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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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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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26일 현대모비스가 4분기 호실적에 이어 중장기적 성과도 기대할 수준이라며 주가에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게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송성재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조8000억원과 8807억원을 기록하는 등 각각 7%, 1%씩 늘었다"며 "4분기 실적은 전체적인 외형성장과 부품부문의 이익률 개선을 기반으로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모비스가 완성차 생산대수와 연동하며 꾸준한 외형성장을 하고 있고, 핵심부품 부문에서 해외공장을 증설하면서 중장기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성재 연구원은 "이에 비해 2015년 추정치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은 6.7배로 자동차 부품업체 중에가 가장 낮다"며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게 반영됐다"고 전했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32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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