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마음 떠난 정찬, 혼자 헛꿈 꾸는 송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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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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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폭풍의 여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폭풍의 여자' 정찬이 송이우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 61회에서는 박현성(정찬)이 장미영(송이우)에게 "네 오빠나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 사이 정리된 것처럼 행동하자. 그게 너를 잃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화를 끊고 미영은 "그래, 조금만 참으면 돼. 어차피 마지막에 현성씨 옆에 있는 건 나일테니까"하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하지만 다음날 미영이 보낸 모닝 문자를 현성은 감정없이 삭제하고 말았다. 미영이 자신에게서 쓸모가 없어지자 내치려는 것.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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