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 61회에서는 박현성(정찬)이 장미영(송이우)에게 "네 오빠나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 사이 정리된 것처럼 행동하자. 그게 너를 잃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화를 끊고 미영은 "그래, 조금만 참으면 돼. 어차피 마지막에 현성씨 옆에 있는 건 나일테니까"하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하지만 다음날 미영이 보낸 모닝 문자를 현성은 감정없이 삭제하고 말았다. 미영이 자신에게서 쓸모가 없어지자 내치려는 것.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