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반부패 바람에 공석이 된 장쑤(江蘇)성 성도 난징(南京)시 신임 당서기에 주목받는 여성 리더, 황리신(黃莉新) 장쑤성 우시(無錫)시 당서기가 임명됐다.
신경보(新京報) 26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국 당국이 올 들어 첫 낙마 고위급 정치인으로 주목받은 양웨이쩌(楊衛澤) 전 서기의 후임자로 황 서기를 선택했다.
이에 따라 황 서기는 중국 전역 성도급 대도시 중 유일한 여성 리더로 세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최근 사정돌풍에 휩쓸려간 거물급 호랑이 링지화(令計劃)의 후임으로 통일전선부장에 임명된 쑨춘란(孫春蘭) 톈진시 당서기를 잇는 차세대 여성 리더로 황 신임 서기가 떠오르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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