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 중국과 유로존의 경기침체 우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일본의 엔저 심화 등으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질 것"이라며 "대외정책금융기관인 수은이 보다 적극적으로 수출기업들에게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금융비타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설명회에는 약 300여개 국내 주요기업에서 3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설명회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올해 수은 여신 및 기금 운용방향과 국내외 경제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건설‧플랜트, 선박, 서비스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중소·중견기업 지원 전략 등을 설명했다.
또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26조5000억원의 금융을 공급하는 동시에 기업 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해 관계금융을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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