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로컬푸드 안전성 관리 강화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은 로컬푸드사업의 소비자 신뢰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통과정에 있는 농산물은 생산단계부터 엄격한 안전성 검사를 통과해야만 로컬푸드 판매장에 농산물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안전성 검사는 2주 1회, 20~50점의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검사와 함께 허용기준 이상의 농약이 검출되면 즉시 인증을 취소하고 매장출하를 금지시키며 2년간 신청을 제한한다.

또 매월 30점 이상 생산현장에서 농산물 시료를 채취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 부적합 농산물이 생산단계부터 로컬푸드 직매장에 나오지 못하도록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6개 판매장의 유통농산물 1,326건을 분석하고 이중 부적합농산물 38건에 대해 출하제한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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