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상수도 확충 사업 53억 5,700만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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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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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년도 상수도 보급률 90% 이상 넘을 듯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53억 5,700만원을 투자해 농어촌지방상수도 보급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예산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응봉지구 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에 올해도 33억 5,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실시한 응봉지구 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은 총 공사비 75억 8,600만원이 투입돼 배수지 1개소(v=2.400㎥)와 송·배·급수관로 23.8km 매설한다.

 응봉지구 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이 2016년 1월 마무리 될 경우 응봉면 17개 마을 1,277세대에 지방상수도를 보급할 수 있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실시한 대흥·광시지구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충사업도 올해 13억5,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배·급수관로 8km 설치 공사를 추진해 내년 상반기 내에 공사를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 대술·신양면 일원이 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지구로 확정됨에 따라 2018년까지 160억 원을 투자해 배수지(v=700㎥)와 송수가압장, 송·배·급수관로 91.5km을 설치해 수질오염 등으로 급수난을 호소하는 군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예산군은 2018년까지 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모두 마무리 하면 현재 67%의 상수도 보급률을 90%이상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보건위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본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주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확충 및 유지 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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