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재해구호협회, 베트남에 운동화·긴급구호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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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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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직원이 베트남 연짝현 마을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포스코건설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지난 23일 베트남 호치민시 동쪽에 위치한 동나이성 연짝현에서 주민들에게 운동화와 긴급구호키트 등 생필품 5200여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긴급구호키트는 모포·수건·세면용품 등 17개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과 재해구호협회는 지난해 6월 국내외 이재민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한 바 있다.

베트남은 포스코건설의 주요 해외사업 국가 중 하나다. 동나이성 연짝현과 롱탄현은 포스코건설이 롱탄~저우자이 고속도로와 포모사 제철소 건설 등을 진행 중인 지역이다.

보탄둑 연짝 인민위원장은 “포스코건설과 희망브리지의 따뜻한 마음과 특별한 관심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이라며 “많은 이들을 대신해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11년부터 베트남·칠레·페루·라오스에 컨테이너 총 5대 분량의 물품 2만5000여점(26만달러 상당)을 전달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 뿐 아니라 미얀마·우즈베키스탄·베트남·칠레 등 여러 국가에서 의료지원, 한류문화 체험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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