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힐러’의 제작진이 늦은 밤 함께 맥주를 마시고 있는 지창욱(서정후 역)과 유지태(김문호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오늘 밤 방송될 ‘힐러’ 15회에서 한밤중에 캔맥주 한 묶음을 사 들고 문호의 집으로 찾아간 정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문호는 자신을 찾아온 정후에게 아버지들의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한편의 맥주 광고를 보는 듯 남다른 어깨넓이를 자랑하며 캔맥주를 기울이고 있는 지창욱과 유지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떨떠름한 표정으로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 지창욱과 그런 지창욱을 흐뭇한 삼촌 미소로 바라보고 있는 유지태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공개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맥주 마시는 모습이 CF의 한 장면 같다” “문호 삼촌과 아기 곰 두 마리 드디어 뭉치나요?” “정후가 문호 삼촌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나?” “오늘밤도 본방사수 예약!”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오후 10시 10분 15회가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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