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이준, '펀치' 후속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부자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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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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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유준상과 이준이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최강 엘리트 부자지간을 결성하게 됐다.

오는 2월 말 방송될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유준상은 대대손손 법률가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귀족교육을 받고 자란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았다. 한정호는 법률상담을 통해 알게 된 정,관,재계 요인들의 비리를 무기로 권부의 중요한 인사까지 깊이 관여할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막강한 인물.

유준상의 착한 아들로 최강 부자를 결성하게 된 이준은 부모님 말씀이 곧 법으로 알고 자란 특권의 인큐베이터에서 만들어진 수재 한인상 역을 맡았다. 고등학교 3학년인 인상은 완벽한 아버지와 기품 넘치고 아름다운 어머니한테는 무심결에라도 짜증한번 낸 적이 없는 반듯한 모범생 아들이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 후속으로 방송될 ‘풍문으로 들었소’는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을 함께한 명품콤비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멜로를 통해 대한민국 상류사회의 이면과 부조리를 날카롭게 꼬집으며 흥행을 이끌어온 정성주-안판석 콤비가 또 한 번 2015년 드라마판을 흔들 명작을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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